191 장: 스캔들 이후의 스캔들

소피아는 휴대폰을 방 저편으로 내던질 뻔했다. 얼굴이 순식간에 새빨갛게 달아올랐고,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. 재커리의 메시지를 보고 있자니 손 안의 휴대폰마저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 같았다.

한참을 그렇게 있다가, 그녀는 이를 악물고 휴대폰을 끄고는 이불을 머리 위까지 뒤집어쓰고 잠을 청했다. 이번에는 마음이 가라앉았고, 더 이상 뒤숭숭한 꿈을 꾸지 않았다.

그녀가 알지 못하는 사실은, 바로 그 순간 사이먼과 줄리아가 온라인에 거대한 폭풍을 일으키고 승리의 기쁨을 안고 자신들의 방으로 몰래 돌아왔다는 것이었다. 그들 역시 밤새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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